정상적으로 아침혈압이 야간혈압보다 높게 나타나는게 정상적인 소견입니다.
야간혈압이 주간혈압에 비하여 10~20% 낮게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
야간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또는
야간혈압이 주간혈압에 비해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는
(야간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정상적인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간혈압이 주간혈압에 비해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에는
자율신경계의 장애가 있으며,
추후에 출혈성 뇌졸중이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씀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오전 혈압도 고혈압 전단계에 해당되며,
저녁혈압은 고혈압 소견입니다.
만일 일주일간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했을 때, 혈압이 위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고혈압 진단으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상시에 받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코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이 상승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스트레스 해소는
고혈압 치료의 순응도를 증가시키며
혈관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는
혈압상승과 관련된 특이한 증상이 없으며,
대부분 우연히 혈압상승을 발견하여 진료실을 찾게 됩니다.
두통은 흔히 혈압 상승으로 인한 증상으로 여겨지지만
중증 고혈압의 경우 이외에는 관련성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고혈압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두통은
대개 뒤통수 부위에 국한되며
환자가 잠에서 깨어나는 이른 아침에 발생하고
몇 시간 후에 저절로 사라지며,
그밖에 혈압상승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두근거림, 피로, 성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뒷목이 뻐근한 증상도 고혈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해보시고, 계속 비슷하게 나온다면 고혈압이 맞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당 수치를 같이 확인해봐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가능성도 배제해야 할듯 합니다.
--> 본원 홈페이지 내적인항노화 --> 내과클리닉 --> 성인병질환의 대사증후군을 참조해주세요~~!!
